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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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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홍대
구분 추천여행기
제목 천안시립미술관, 천안제로프로젝트 ‘이름없는 소우주’

우주를 다룬 작품이자 책으로서 가장 좋아하는 책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라는 책이다. 물론 영화로 본다면 인터스텔레라라는 영화가 있다. 지구라는 조그마한 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우주에 대해 알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기술이 발전된 국가 중에 우주에 관심이 없는 곳도 없으며 한국도 우주시대를 준비를 하고 있다. 우주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천문학을 다루되 인간을 폭넓은 관점에서 함께 조망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코스모스'에는 우주의 탄생에서 시작해 은하계의 진화, 태양의 삶과 죽음. 우주를 떠돌던 먼지가 의식 있는 생명이 되는 과정등이 담겨 있었다. 천안 시립미술관에서 만나보는 이름 없는 소우주는 어떤 관점으로 작품을 그려냈을까. 

올해는 지역의 역사와 정신적 토대가 되는 ‘독립’의 의미를 동시대적으로 확장해 주제공모전을 실시했다고 한다. 공모에 선정된 김가을·박경진·송석우·이주영 작가는 예술을 매개로 사회적 기준과 보편적 사고방식에 인식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세상은 하나도 정해진 것은 없지만 모든 것이 정해진 것처럼 세상을 바라보기도 한다. ‘이름 없는 소우주’는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살아가는 불완전하고 비정형적인 존재들의 이야기이다. 노동자와 예술가라는 직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 세트장(site)의 모습이 먼저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시스템화된 사회 구조안에서 기존 질서에서 소외된 외로움과 공허함 그리고 저항이 작품 속에서 보인다. 작품의 장소와 환경, 피사체의 배치, 카메라의 앵글은 작가마다 모두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결국 감각을 일깨우는 일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우주여행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우주여행은 대중이 갈 수 있는 여행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 듯하다.  수십억 년의 삶을 사는 별의 죽음은 수십 년의 인생을 사는 우리의 기원이 되었다. 



별이 하나가 사라짐으로 인해서 우리가 보이는 사물과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거대한 우주 속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 퍼포먼스를 통해 시스템화된 사회에 저항을 시도하는 청년들의 모습, 투명 방음벽을 소재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둘러싼 모순관계등을 시립미술관의 공간등에서 만나볼 수가 있다. 



소우주에 살고 잇는 우리는 다른 시공간에서 다른 활동을 하기도 하고 나름의 발걸음을 하고 있다. 지구를 수백변 사라지게 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속에서 끊임없는 분쟁과 지구의 미래 그 속에 우리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천체의 변화를 관측해 달력을 만들고 점을 쳤던 고대인들의 손에서 종교와 미신과 뒤섞인 채 탄생한 천문학이 프톨레마이오스, 코페르니쿠스, 튀코 브라헤, 케플러, 뉴턴을 거쳐 과학으로 자리를 잡았다. 



매년 천안에 자리한 시립미술관에서 기획전시를 감상하고 소개를 해왔다. 미래에 편지를 쓴다면 지금의 기록은 어떤 느낌으로 전달이 될까. ‘천안제로프로젝트’는 실험정신과 잠재력이 돋보이는 작가를 발굴·지원함과 동시에 지역미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획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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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