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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책이 있는 곳에는 꿈이 있다! ‘성환도서관’
방랑수달 생활정보 등록일 2024-04-28



천안 성환도서관은 작지만 알찬 도서관입니다.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소속 도서관의 하나로 1993년 개관을 시작으로 이 자리에서 천안 시민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해 오고 있습니다. 2016년 신관을 개관하면서 내부는 깨끗하고 다채롭게 단장이 되었고 시대에 흐름에 맞춰 도서관 기능 외에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다른 도시에 가면 크고 웅장한 시 도서관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큰 것에 비해 실속이 없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뭔가 사람만 많고 분주하고 정신없다는 느낌이랄까요. 성환도서관은 1층에 아동자료실과 활동실, 수유실, 그리고 2층에 일반자료실과 열람실, 휴게실로 이루어진 딱 마을에 있을 만한 규모의 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로비 공간을 크게 해 두어서 편하게 휴식하거나 아이들이 널부러져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는 점이 좋아보였고 전시공간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어서 시민들의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4, 5월에는 인문학 강연이나 수업도 많아서 마술공연이랄지 그림수업 등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그야말로 작지만 생기가 도는 알찬 도서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강신청은 충청남도교육청 평생교육정보시스템(https://www.cnall.or.kr/index.do) 성환도서관을 클릭하셔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좀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기 어렵고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들을 편히 나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딜 가나 노키즈존을 외치고 있는 시대에 편하게 웰컴키즈존을 말할 수 있는 이런 시설이야 말로 동네를 살리고 마을을 활기차게 만드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일요일은 휴관일이니 이점 유념해 주시고 5월에도 다양한 강좌가 진행되니 아이들과 함께 시간 맞춰 들러보시면 알찬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오랜만에 들린 성환, 그리고 일전에 이화전통시장을 둘러봤을 때는 그저 성환이 '시간이 멈춘 마을'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성환도서관을 둘러보고 나서는 조금 생각이 바뀐 것 같습니다. 도서관은 그 지역의 '얼굴'이자 '문화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 자리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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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