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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선
구분
제목 2020 올해의 중견작가-김근배,손경숙 작가



지금 천안예술의전당에는 2020 올해의 중견작가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작가 전시는 지역예술의 새로운 발견과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연례전시인데요. 금년에는 김근배,손경숙,민예은,이지수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11월29일까지는 중견작가의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예술의전당 2층엔 손경숙, 3층엔 김근배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손경숙작가는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재해석된 주관적 풍경으로서의 공간 탐구와 사유를 바탕으로 자연의 순환과 인간의 관계를 구상회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에 끊임없는 재료에 대한 연구와 실험으로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구현하고 있는 29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손경숙작가는 자연찬가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인데요. 특히 채색회화는 해방 후 신 일본화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 속 의식적 외면과 50년대 등장한 추상 운동과 단색화의 국제적 흐름 속에서 더욱더 위축되며, 이후 80년대부터 한국화의 끊임없는 정체성 모색의 시도로 수묵화와 채색화라는 두 가지 양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변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손경숙의 풍경은 특정 시간과 장소에 대한 관찰의 결과이자 자연에 대한 동경과 애착이 만들어낸 심상으로 그 이면에 존재하는 에너지는 세계를 하나의 섭리로 이해하고 바라보는 것으로 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판화를 찍어낸 것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세심한 터치로 만들어진 그림입니다. 아름다운 색감으로 표현한 자연의 모습에서 평온한 마음을 찾을 수 있습니다. 







3층은 김근배작가의 전시입니다.

김근배작가는 요즘 매우 바쁜 작가로 최근 10월 21일 팔레트 서울 초대전으로 박선영작가와 2인전을 열었고, 11월12일에는 경기문화예술신문 유량동행프로젝트 기획전에 참가하고 있으며, 현재는 천안예술의전당에 <2020 올해의 중견작가>에 선정되어 전시중입니다.








김근배 작가는 동화적 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안에서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묵묵히 걸어가는 현대인의 잔상을 묵직하게 담아내고 존재의미의 사유를 이끌어냅니다. 초창기 작업에서부터 보여지는 인물을 표현하는 ‘스프링맨(현대인)’이나 ‘가방’, ‘코끼리’ 등은 유목과 정주라는 과정을 반복했던 작가의 삶이 지닌 소서사를 일종의 사적이며 연쇄적인 기호들을 통해  풀어낸 것으로 , 이는 작가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고,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김근배작가의 작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희망을 품게 만드는 작가이기에, 힘든 시대의 작은 위로이자 의지의 결과물 입니다. 


천안예술의전당 2020 올해의 중견작가 전시는 매우 감명깊었습니다. 중견작가들이 전하는 메세지는 따뜻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성이 메마르기 쉬운 요즘 올해의 중견작가들이 주는 희망의 메세지로 따뜻한 온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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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