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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안 시민리포터 권기영입니다.
지난 토요일 천안시청 옆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학교 급식용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특별 판매전’이 있었습니다.
사전예약과 현장구매가 있었는데, 미리 정보를 알았으면 사전 예약을 해서 갔을텐데, 행사일 당일에 알게되어, 바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학교 급식용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전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네요
1시 쯤에 방문해서, 삼겹살과 한우불고기를 사려고 했으니, 아쉽게도 한우불고기는 품절이어서 구매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자동차로 입장하면 입구해서 주문표를 받고, 다음 텐트에서 카드로 결재한 후, 고기를 판매하는 텐트로 이동해서 제품을 수령하면 끝나게 됩니다.
구매하는 데 걸린 시간은 한 1분에서 2분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차에서 한번도 내리지 않고, 정말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사전 예약을 했으면, 그 시간이 반 이상 더 줄었을 것도 같습니다.
삼겹살 가격도 500g에 8,500원이니, 시중보다는 저렴하게 좋은 고기를 구입한 것 같습니다.
삼겹살 3팩을 구매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시청 근처에 가을 풍경이 좋아서 잠시 눈에 담아 보았습니다.
시청 앞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청 앞에 가을 풍경입니다. 예쁜 모습을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적갈색 가로수와 파란 하늘이 대비를 이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체육관 옆으로도 걷기 좋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몇몇 나무들은 벌써 잎을 다 떨구었지만, 여전히 가을임을 증명하고 있는 나무들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 좋도록 잘 조성되어 있고, 옆에는 정자도 하나 있어서 운치를 더합니다.
그 옆으로 발을 돌리면, 넓은 광장이 나타납니다. 나무 그늘 밑으로는 그늘막, 돗자리, 간이의자 등을 준비하고 가을을 즐기시는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있습니다.
저도 다음에 아이들과 돗자리와 도시락을 준비해서 한번 방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곳은 얼마전에 오픈한 천안시민체육공원(불당동) 전경입니다. 파란하늘과 함께 산
들이 가을빛으로 물들어서, 파란 하늘과 함께 봉서산의 나무들이 완연한 가을빛으로 물들어,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은 최근 시설이라 깔끔한 점이 맘에 들지만, 광장에 경사가 있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이번 학교 급식용 농축산물 판매전에서 구입한 삼겹살입니다. 보냉팩에 아이스팩과 함께 들어있어, 보관 상태도 매우 우수하고, 품질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학교 급식용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특별 판매전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빠른 시간에 구매할 수 있고, 농가입장에서도 새로운 판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획이었던 같습니다.
앞으로는 코로나 시국이 빨리 종식되어, 학교 급식용 농축산물을 아이들의 급식으로 소비되는 것이 제일 좋겠죠?
학교 급식용은 아니더라도, 우리 지역내 로컬푸드들을 이러한 기회를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학교 급식용 농축산물 드라이브스루 특별판매전'과 불당동 가을 풍경을 전해드렸습니다.
사실, 드라이브스루 특별 판매전 관련해서 보다 많은 글과 사진을 남기고 싶었는데, 그 행사 특성상 걸어서 들어갈 수가 없는지라, 멀리서 찍은 사진 몇 장으로 대체했습니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없어져서, 우리 지역 농축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구입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다음에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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