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제1회 k-컬처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11일 개막식 이후 다양한 컨텐츠의 무대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드라마,영화ost, k-pop,k-뮤지컬,-k-째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멋진 축제입니다.
아주 작은 면적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임에도 문화의 힘으로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민족이 가진 긍지의 DNA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축제 2일차에는 국제 째즈스트리트, 청년예술인페스타,K-뮤지컬콘서트,k-ost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이어졌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 함께 해보시겠습니다!
두정동 우성아파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35분정도 걸려 독립기념관에 도착했습니다. 쾌적한 리무진 관광버스를 타고 축제장 코앞까지 내려주니 정말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축제장에 도착하니 정말 많은 분들이 한국문화의 다양성을 즐기기 위해 붐비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겨레의 집 뒤까지 독립기념관 넓은 부지 전체를 활용한 축제장이었는데요. 때문에 하루만 방문하기 보다는 적어도 2-3일은 방문해야 준비도니 많은 컨텐츠를 어느정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입구에는 대형 전광판으로 k-pop스타, 드라마 등 영상이 쉼없이 보여졌는데요. 굉장히 화려하고 영상도 볼만해서 이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
물분수가 있는 곳에 설치된 웰컴존에는 가장 많은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2일차에는 천안 청년 예술인 페스타가 한창이었는데요. 천안의 끼 넘치는 젊은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물분수를 끼고 설치되어 아이들은 신나게 물분수를 즐기며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축제에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죠. 겨레의집 앞 태극마당 부근에는 푸드트럭존이 마련되었습니다. 푸드트럭 메뉴는 와플,핫도그,고기덮밥,커피,과일음료,빵 등 정말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푸드존에서는 구매한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그늘막과 식탁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독립기념관이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실,내외에 화장실이 곳곳에 잘 설치되어 있는데요. 축제가 시작되고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그마저도 모자랄 수 있기 때문에 임시 화장실을 넉넉학 준비한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K-컬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고민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날의 하이라이트 무대인 K-뮤지컬 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차지연, 김호영, 이건명 등 유명배우들이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사했느데요.
이들 공연은 비싼 티켓을 구매해야 볼 수 있기도 하고, 이 세명의 스타를 한 무대에서 만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인데, K-컬처 박람회에서는 이 모든 공연을 자유롭게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세명의 뮤지컬배우가 만들어내는 엄청난 열정이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현정은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이 흥과 열정이 느껴졌는데 배우들도 즉흥적으로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즐겨 진한 여운을 남기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
그리고 남성 아이돌 그룹 TAN 의 깜짝 무대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들은 한터뮤직어워드 2022 신한류 스타상, 서울가요대상 뉴웨이브스타상을 수상한 인기 가수입니다. 파워풀한 댄스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조화로운 무대에 여기저기서 환호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2일차 피날레 공연은 k-ost콘서트였습니다. 우리나라 영화,드라마는 이미 전세계에 매니아층이 있으며 하나의 장르가 된지 오래입니다.
그 중 ost는 그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k-ost콘서트에서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재현되었습니다. 무대화면으로는 해당 ost의 포스터와 장면들이 플레이 되어서 그떄 그시절의 감성을 이끌어 냈습니다 .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ost계를 대표하는 가수들도 초대되었는데요. 가호,린,펀치가 자신들이 부른 ost를 라이브로 멋지게 불러주었습니다.
드라마를 볼 때의 그 감성이 고스란이 되살아나는 경험이었는데요. 마치 음원을 튼듯 완벽한 라이브에 감명 받았습니다.
특히 린은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연주와 함께 노래를 불러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k-컬처라고 하면 단순히 노래,드라마 정도만 생각했는데요. 이 안에 무수히 많은 컨텐츠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박람회였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더욱더 한국을 사랑하고,앞으로 한국을 사랑하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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