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소식이 들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천안 독립기념과 단풍 나무길은 아직 물들려면 아직 멀었다는것을 알면서도 발걸음은 이곳으로 향합니다. 단풍나무길은 아직 멀었지만 독립기념관의 주차장의 단풍이 지금 절정이기때문입니다. 10월 29일 다녀온 독립기념관 주차장은 그야말로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가득했습니다. 주차장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 싶을정도였답니다.
독립기념관으로 향하는 길 지금 이곳도 아름답게 물들고 있습니다. 길 가운데 은행나무는 한창 예쁘게 물들고 있고 길 양쪽의 활엽수 단풍도 가을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돌아오는길 차를 길가에 세워두고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이곳은 지금 제일 이쁘답니다. 잠시 이곳에 길가에 안전하게 차를 세워두고 낙엽 가득 쌓인 길을 걸어보는걸 추천합니다.
독립기념관 주차장은 지금 은행이 노랗게 물들고 있습니다. 단풍나무길이 절정일때 오면 못보는 풍경이죠. 어제밤 내린 비로 은행잎이 제법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덕분에 황금빛 주차장을 볼수 있습니다.
벌써 떨어지고 있어서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 이렇게 연두빛 은행나무도 많답니다. 독립기념관을 찾은 단풍여행자들이 많아서인지 유난히 주차장에 차가 많습니다.
독립기념관 입구입니다. 들어가볼까하다 오늘은 주차장이 아름다워 주차장에서만 한참 시간을 보내기로합니다. 다음주 또 이곳을 찾을테니까요.
그동안 썰렁하던 택시타는곳도 오늘은 여행자들을 태우고 나르느라 택시도 줄을 지어 서있습니다. 택시타는 정류장 주변의 단풍이 알록달록하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맑던 하늘에 갑자기 구름이 몰려옵니다. 덕분에 하늘에서 빛내림을 구경합니다.
단풍은 이제 본격적으로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완전히 물든 단풍보다 이렇게 물들어가는 때 구경하는것도 초록에서 빨강으로 그라이데이션되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린시절 많이 보이던 플라타너스 이제는 많이 사라졌지만 가을 풍경을 느끼기에는 제격이죠. 이곳 주차장에는 플라타너스가 제법 많아 이른 가을에 방문해도 좋을 듯 합니다.
은행잎이 주차장 바닥에 가득 쌓였습니다. 떨어진지 얼마 안되서 깨끗해서 날리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그러나 오늘은 홀로 여행을 하는 지라 이쁜 바닥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그래도 아쉬우니 은행잎을 모아 노란 하트를 만들어봅니다. 이게 바로 단풍놀이의 즐거움이겠죠?
차를 가지러 주차장으로 가는 길 다시 한번 주차장이 이렇게 이뻐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지금 천안 독립기념관의 주차장은 은행이 노랗게 물들어 절정으로 아름답습니다. 이번 주말 독립기념관 주차장에서 단풍 구경 어떠세요? |